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선홍/지도자 경력 (문단 편집) ==== [[FC 서울]] 사퇴 이후 ==== > '''2020 시즌 대전은 팀 색깔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팀이었어요.'''[[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309|#]] >---- >[[김동준(축구선수)|김동준]] 서울에서의 대실패로 황선홍이 반성하며 변화를 준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대전 감독 선임 이후 자기성찰을 하는 듯한 인터뷰를 여러 번 한 바 있으며, [[https://youtu.be/ThlZju0JZK0|#]][* 특히 서울 시절 자신이 한 행동에 많은 후회를 하고 있는 듯하다.] 2020 시즌 초반에는 위에 열거한 단점들이 조금이라도 개선하려고 하긴 했으며, 전보다는 유해진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오히려 이번엔 외국인 선수들을 아예 방치한다는 대전 팬들의 볼멘 소리가 나왔다. 5개월 넘게 체중관리가 안 돼서 장신 공격수에게 기대한 플레이를 하나도 못해준 바이오의 피트니스 문제와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대접받다 갑자기 플레이가 느슨해진 가운데 거만해져서 대충 뛴다는 증언이 흘러나오다 예전 소속팀 주전멤버 에디뉴가 영입되고 나서야 개선된 안드레의 사례를 보면 서울 시절처럼 강압적으로 나서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브라질리언 특유의 만만디 마인드를 제어할 명확한 동기부여도 하지 못한채 그냥 풀어놓았다. 대전에서도 전술적 능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매경기 변화 없이 선취점을 올리면 남은 시간은 수비로 잠그는 경기만 반복하다가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다 이긴 경기를 비기거나 패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았다. 그러다보니 상대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에 있을때에도 '''철퇴를 얻어 맞았으면 맞았지 경기를 압도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오죽하면 당시 대전 팬들 사이에서 ‘득점 리드 중 + 상대팀 퇴장이라는 상황이 겹치면 패배의 조건이 갖춰졌다.’라는 인식도 있었다. 대전까지의 황선홍의 커리어를 보면 나름의 전술적 철학이 확고하나 고집이 심해 어느 팀에 가도 특정 전술만 추구[* 특히 서울과 대전에서 이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됐다. 오히려 지원이 더 적어서 황선대원군 소리를 듣던 포항시절에는 스쿼드에 따라 나름 유연한 전술변화를 보여줬었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의아한 부분.]하며 한국인, 외국인 선수 가리지 않고 에고가 강하거나 자기 목소리를 강하게 내는 선수들과는 끌어 안지 못해 충돌을 일으킨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문제까지 겹치는 외국인 선수와의 케미스트리는 최악인데 국내 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생각한다면 치명적인 단점이며, 대전 시절에는 선수가 아닌 구단 이사장과의 불화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선수 뿐 아니라 구단 수뇌부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루이 판할|결국 황선홍에게 적합한 팀은 목소리 크거나 개성 강한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야 하고, 말 잘 듣는 어린 선수들을 여럿 공급해줄수 있도록 유스가 강해야 하며, 황선홍 전술에 맞춰 스쿼드 갈아치울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확실하게 해야 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 시엔 성격부터 봐야 한다.]][* 조용한 성격의 오스마르는 아드리아노, 데얀, 칼레드가 황선홍과 마찰을 빚는 와중에도 별 트러블이 없었다. 주장직까지 빼앗겼음에도 불평없이 뛰었지만, 황선홍은 자기 전술에 안 맞는다고 치워버렸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상무팀이나 연령별 대표팀을 가면 말 잘 듣는 어린 국내 선수들만 있으니 잘하지 않을까’라는 말이 있었고 이 때문에 U-23 감독 선임 이후에도 여론이 아주 나쁘진 않았으나, 정작 연령별 국대 감독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U-23, 특히 일본전에서의 기용은 팬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했는데, K리그에서 골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필리포 인자기|고자기]]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공격적인 재능이 폭발한 [[고재현]]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두고, 2022 시즌 내내 부진해서 수원 팬들 사이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오는 [[김태환(2000)|김태환]]을 원래 포지션인 윙백이 아닌 윙포워드로 기용하는 괴상한 선수 기용으로 인해 결국 대회 탈락을 맛보고야 말았다.[* 김태환은 좋은 선수이며 멀티자원이지만 사용법이 까다로운 축에 속한다. 악착같은 수비력과 엄청난 활동량을 이용하기 위해 윙백으로 쓰자니 리그에서도 공격성향이 강해 뒷공간 노출이 잦으며 엄청난 돌파력을 사용하고자 윙포워드로 쓰자니 양발 슈터인 것만 빼면 결정력이 약간 아쉽다. 이런 선수가 부진하기까지 한데 뽑은 건 실책.] 2022년 충격적인 U-23 아시안컵 8강 탈락까지의 시점에서 감독 황선홍을 보는 축구팬들의 여론은 그저 '''시대에 뒤쳐져 가는 올드해진 감독일 뿐이다.''' 문제는 황선홍은 68년생으로 감독으로서는 오히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성기를 맞이해야 할 나이대이지 올드해진 감독 소리를 들을 나이는 아님에도 오히려 갈수록 커리어가 초창기보다 훨씬 퇴보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축구에서는 [[위르겐 클롭]]이 67년생, [[디에고 시메오네]]가 70년생, [[펩 과르디올라]]가 71년생, [[안토니오 콘테]]가 69년생으로 비슷한 세대다. 국내에서 비슷한 나이대는 [[홍명보|자기 친구]]와 [[신태용]], [[최용수]]가 있다. 특히 친구인 홍명보는 2014 월드컵 당시 졸장 소리를 들으면서 조롱 받았으나 울산 현대에 부임한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2022년과 2023년 리그 우승까지 이끈 명장이 되어 더욱 비교가 되고 있다.][* 일례로 현대 축구에서는 원활한 빌드업을 위해 3-2-4-1 전형, 인버티드 풀백 등의 여러가지 장치가 구상되어 있다. 허나, 황선홍은 이러한 전술을 잘 활용하지도 못하고 있다.] 감독 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젊은 축에 속하는 감독임에도 자기 의사 강한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술에는 발전이 없다. 2015년 포항에서의 시즌을 마지막으로 감독 커리어가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기에 U-23 대표팀이 사실상 얼마 남지 않은 국내에서의 기회일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의 기미는커녕 해당 세대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이겨야 할 경기를 지는 모습과 중국전 논란으로 사퇴 직전까지 갔으나, 그나마 아시안 게임에서는 공격적인 전술로 결승에 오르고 금메달까지 따내면서 재평가의 여지가 보인다. [각주] [[분류: 황선홍]][[분류:대한민국의 축구 감독/경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